2011년 1월 31일 월요일

영어를 잘하는비법-뇌청법2

최근의 유아시절 부터 두개의 언어를 습득한 사람과 성장후 즉 15세 이후에 2개의 언어를 습득한 사람을 MRI로 각언어를 말할때 활성화되는 부위를 비교 조사 연구한 결과 유아시절 부터 2개의 언어를 습득한 사람인 경우는 한개의 뇌의 부위에서 2가지 언어를 관장하지만 성장후 2가지 언어를 습득한 사람인 경우는 2개 언어중추의  뇌부위에서 각각 따로 각언어를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동일한 언어의 뇌 구역을 갖는 경우, 두언어에 대한 간섭효과가 거의 없어 두언어를 자기의 모국어 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며 후자인 각각의 언어에 대한 뇌 담당 부위가 다른 경우는 모국어가 아닌 제2 언어를 사용할 경우, 주언어중추에서의 억제작용(supression)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것과 관련된 여러가지 작용이 조금 더 복잡하게 언어 능력을 습득하는 과정에도 관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인인 경우 영어를 들을때 뇌 속에서 언어이해의 최종적인 과정이되는 영어를 모국어인 한국어로 인지해야 하는 현상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뇌의 모국어를 담당하는 부위와 다른 언어(영어)를 담당하는 부위, 각각의 2부위에 전달되는 언어의 전기신호에 대한 융합기능(fusio function)이라 합니다.
전자인 경우 즉, 동일한 한 부위에서 2개의 언어를 관장하는 경우는 이 융합기능은 억제 작용없이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일어나 두개의 국어를 모국어 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후자인, 성장후 모국어외 다른 언어의 언어를 습득한 경우는 이 융합작용에 모국어 언어중추의 억제와 간섭현상이 생깁니다. 더군다나 한국어는 영어와 어순이 거꾸로 되어 있어 이융합과정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뇌의 이런 동일한 두개의 소리정보(두개이상의 언어)에 대한 융합기능은 특히 우리 몸의 눈에서 그것이 일어나는 기전을 잘 설명하고 있다.  즉 양안으로 들어온 두개의 시각적 자극은 뇌의 시력담당 중추에서 하나로 융합되(fusion) 두 눈에서 들어온 2개의 시각적 정보가 하나의 입체적 상으로 지각을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러나 눈 한쪽의 질환으로 인해 양안 두개의 각각 시각적 정보중 한개가 손상된 정보일 경우, 뇌는 융합기능을 멈추고 나쁜쪽 눈의 기능을 억제라는 과정을 통해 혼선을 제거하므로써 깨끗한 상을 볼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은 입체적 상이 아닌 단안을 통해 본 평면적인 상입니다. 결국 이런 과정이 어릴때 시각중추가 생성되기 9세전에  발생하게 되면 우리 눈은 약시나 사시(사팔눈)라는 질환으로 진행 되기도 합니다.


눈에서의 이런 융합과 억제의 기능과 마찬가지로 성장후 모국어외 다른 언어를 습득한 사람인 경우 우리들의 청각을 담당하는 뇌부위에 각각의 다른 두개의 언어 중추의 형성으로 말미암아 모국어가 아닌 언어를 듣고 말을 할때에 하나의 모국어로 통합하는 과정에도 같은 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국어 언어 중추가 완전 형성된이후 특별한 교정이 없는 상태에서 들려오는 영어는 우리 뇌에서는  잡음으로 인식되어 버려지고 여지 없이 억제당하고 배제되므로 우리는 영어에 관한한 "청치"에 준하는 장애로 분류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 언어중추의 융합과 억제의 작용의 정도에 따라 언어의 습득 능력에 차이가 생기지만 15세 이후  2개의 언어를 습득한 성인에서는 이런 기능을 극복하기 위해 다른 쪽 뇌를 사용하여 언어를 습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읍니다.

 

앞서 말한 <사이언스> 12월호에 의하면 파리의 언어심리학 연구소 렘버르츠 박사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성인  언어의 습득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좌뇌 네트워크와 집중 그리고 노력의 적극적인 메커니즘에 의해 좌측 측두엽의 활성화와 함께 우전전두엽의 활성화가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외국인에게 대화 중 바로 직전에 들은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라고 요구하면 거의 완벽한 문장을 다시 재현할 수 있으나 15세 이후 영어를 습득한 사람에게서는 이것이 불가능하는 사실이 이것을 입증합니다. 즉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는 방법이 전자의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인 경우 거의 좌뇌를 사용하는 지적인 인지능력을  사용하여 완전한 영어의 재현이 가능하나 후자인 경우는 전자보다는 우뇌를 더 사용하는 감성적인 인지능력으로 언어를 이해하므로 영어의  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뇌의 감성적인 언어의 이해란 상대방이 말하는 언어를 이해함에 있어서 문장의 세세한 부분까지 들으면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단어나 문장을 조합한 전체적 공간적인 감각으로 언어를 이해하면서 언어를 터득한다는 의미라는 것입니다. 


이런 우뇌의 할성화는 성인에 있어서 언어를 습득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하며 이 우뇌의 사용은 어쪄면 당연한 이차적인 결과물이라고도 할 수 있읍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의 기관은 양측성인 것이 대부분으로 태어날때부터 양쪽이 같은 기능을 하고 있고 이는 한쪽이 손상되었을 경우에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에 발달한 진화의 결과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 역시 진화단계의 초기에는 양측성으로 발생하였고 양쪽의 기능이 동일하였다고 생각되지만, 오른손잡이인 사람에서는 좌뇌가 매우 발달하여 대단히 많은 신경원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좌측에 언어중추를 수용하였지만 2차적으로 제2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양쪽 뇌의 기능이 이차적으로 분화된 결과로 우뇌가 더욱 활성화된것이라 할 수 있읍니다.



이와 같이 양쪽 뇌의 동일한 부분의 기능이 서로 다른 현상을 대뇌외측화 (cerebral  lateralization)라고 하며, 한쪽에만 우세하게 어느 기능이 발달하였다면 그 기능이 우세화(dominance)되었다고 하고 그 쪽 반구를 어떤 특정한 기능에 대해 우세반구(dominant hemisphere)라고 한다. 이러한 대뇌외측화는 몸의 양쪽에서 모두 입력을 받거나 출력을 내보내는 감각피질과 운동피질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주로 연합피질에서 나타나고 있읍니다.


사람에서 대뇌외측화의 대표적인 예는 언어(language)이며, 언어가 자리잡은 반구를 우세반구(dominant hemisphere)라고 한다. 오른손잡이의 96%와 왼손잡이의 70%는 좌반구(left hemisphere)에 언어중추(language center)가 있으며 따라서 좌반구가 우세반구이다. 왼손잡이의 15%는 우반구에 언어중추가 있어 우반구가 우세반구이며, 나머지 15%는 양쪽 반구 사이에 언어기능에 큰 차이가 없다. 실제로 언어영역 중의 하나인 베르니케영역(Wernicke's area)이 있는 측두평면(planum temporale)의 크기를 보면 65%가 왼쪽이 오른쪽보다 크고 24%는 거의 동일하였으며, 11%에서만 오른쪽이 컸다.

일반적으로 우세반구는 말하기, 쓰기 등 언어 외에 간단한 산술적 계산(calculation)도 담당한다. 반면 비우세반구(non-dominant hemisphere)는 복잡한 3차원적 구조를 인식하는 공간지각(spatial perception), 노래(sing)나 악기 연주(playing musical instrument) 등의 예술적 기능, 사람 얼굴의 인식(face recognition), 한자인식 등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그러므로 15세 이후에 모국어외에 다른언어를 숙달한 사람인 경우, 이런 우뇌할성화에 의한 언어의 습득은 좌뇌에 의한 언어 습득과정과는 조금은 다릅니다. 좌뇌의 언어습득의 방식은 지성적인 방식인 반면 우뇌는 감성적인 방식입니다.
더욱이 영어라는 언어는 한국어와 다르게 노래와 같은 리듬과 비트를 가지고 있으며 언어의 구조가 명사들간의 공간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 좌뇌보다는 우뇌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유리할지도 모른다. 이것은 한국인에게  나이들어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좌뇌보다는우뇌의 활성화를 통한 영어의 학습이 얼마나 필요하는 가를 말하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영어의 리듬(액센트나 인토네이션) 그리고 영어의 음역대에 익숙해야 하는 일(일명 속청법)은 말초기관인 귀를 뚫는 즉 영어에 주파수를 맞추는 일이라면 우뇌를 사용하여 영어를 익숙하게 하는 일은 한국인에게 제2외국어인 영어의 언어 중추를 모국어화하는 작업에 해당되는 중요한일입니다. 이것을 저는 "뇌청법"이라 명명하고 이 방법으로 우뇌를  활성화시키는 것 또한 다른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011.02.01  범보씀 


                 추가:뇌청법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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